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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 (마가복음7장 14-30절)

  성경구절(개역개정)     

(마가복음 7: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마가복음 7: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마가복음 7: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마가복음 7: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마가복음 7: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마가복음 7: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마가복음 7: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가복음 7: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마가복음 7: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마가복음 7: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가복음 7: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마가복음 7: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마가복음 7: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마가복음 7: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마가복음 7: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마가복음 7: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마가복음 7: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1.속에서 나오는 것이 더 더럽힌다.(14-23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은일로 인하여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제자들이 장로들의 유전을 어겼다고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는 밖에서 들어가는 것을 깨끗하게 하려는 일에는 힘을 쏟으면서 정작 속에서 마음을 정결케 하는 일은 소홀히 함에 대하여 지적하고 계십니다. 최근 우리 사회도 위생에 대하여 과할 정도로 신경을 쓰고 외적이 모습을 가꾸기 위해서 많은 물질을 써서 자긴을 꾸밉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가꾸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속사람의 아름다움임을 이 말씀은 깨닫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외적인 일에는 관심을 가지면서 정작 행하여야 하는 내적인 정결에 소홀히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속사람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힘쓰고 있는가?

 

2.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24-30절)

당시 이방인으로 취급당하던 수로보니게 여인이 예수님께 와서 자신의 딸에게 귀신이 들린 것을 고쳐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놀랍게도 그 여인에게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말씀을 하시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이방인을 위하여 보냄을 받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그 여인을 아주 상스럽게 취급하는 말씀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말을 듣고 이 여인은 오히려 예수님 앞에 더욱 더 겸손함 마음으로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라도 먹게 해 달라고 간구하게 됩니다. 그러한 여인의 말을 듣고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의 소원을 들어 주시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이 여인이 가진 진정한 관심과 믿음을 보신 것입니다. 이 여인은 자신이 얼마나 자신의 딸의 회복을 원하였는지와 예수님을 얼마나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녀가 가진 이 믿음은 예수님께 인정을 받았고 예수님의 칭찬과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을 전적 신뢰하며 그분만을 원하고 있는가?



 

오늘의 기도
1.나의 속에서 나오는 것들을 아름답게 하기에 힘쓰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2.오직 주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분만을 원하는 믿음을 갖는 겸손함을 주옵소서.